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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리' 김명민 "학도병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 묻혀 안타까웠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명민이 영화 '장사리'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김명민은 21일 오전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 김태훈) 제작보고회애서 "곽경택, 김태훈 감독님과 함께 하는 것이 영광스러웠다"고 운을 뗐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장사리 전투 얘기는 많이 들어왔다. 하지만 어딜 찾아봐도 자세한 내용은 없더라. 실존 인물인 이명흠 대위에 대해서도 나와 있는 곳이 없더라. 이런 중요한 전투가 사람들 기억 속에 묻혀졌고, 가슴 아픈 숭고한 희생 정신이 묻힌 것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실존 인물 이명흠 대위와 학도병들의 스토리를 들으며 많은 이들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장사리 전투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리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며 "학도병들 이야기지만 이끌었던 리더의 고충들이 와닿았다. 여러가지로 저에게는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다. 김명민은 772명의 학도병을 목숨 걸고 이끄는 이명준 대위 역을 맡았다.

오는 9월 25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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