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가 '아이돌학교' 투표 조작 의혹까지 추가 제기했다.
Mnet '프로듀스X101' 시청자로 꾸려진 진상규명위원회 측은 21일 추가 성명서를 통해 2017년 방영된 '아이돌학교' 조작 정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진상규명위원회 측은 "위와 같은 상황에서 Mnet은 국민 프로듀서를 무시한 채 데뷔를 강행하고 있는 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만일 데뷔를 강행한다면 이는 진상 규명을 외쳤던 수많은 국민 프로듀서들과 시청자의 마음에 두 번 상처를 주는 일이며 스스로 내세웠던 프로그램 취지를 뒤집는 것임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진상규명위원회 측은 "문화 권력을 독점한 CJ E&M의 횡포에 맞서 가공되지 않은 투명한 투표 경과를 모든 국민 프로듀서들과 시청자에게 공표하는 그날까지 결단코 진실 규명을 위한 움직임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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