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뉴캐슬전 선발로 뛰어야 한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퇴장 징계가 해제된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의 그라운드 복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앞서 1라운드 개막전에서 아스톤 빌라에게 3-1 역전승을 거둔데 이어 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4점과 함께 기분 좋게 올 시즌을 시작했다.

특히 손흥민이 지난 시즌 막판 경기 중 퇴장으로 인해 2라운드까지 징계가 적용돼 뛸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를 챙기는데 성공했다. 징계가 해제된 손흥민은 지난 5일 인테르와의 프리시즌 경기 이후 17일 만에 출격을 준비 중이다.

이 가운데 영국 언론 'HITC'는 손흥민이 뉴캐슬전에 곧바로 선발출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ITC'는 "손흥민이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한다면 그를 막아낼 수비수는 없다"고 극찬하면서 "손흥민의 선발출전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HITC'는 또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가장 흥미로운 공격수였다"며 "토트넘은 뉴캐슬전 이후 아스널과 맞붙기 전에 손흥민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