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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이미지에 계약했는데"…안재현 모델 브랜드, 광고 중단키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안재현 파경설이 광고계로 불똥이 튀었다. 모델로 내세운 한 화장품 브랜드가 관련 광고를 중단하고 공개된 콘텐츠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안재현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멀블리스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안재현 씨의 파경 논란에 대한 SNS 폭로전 이슈로 멀블리스 또한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라며 안재현을 내세운 모든 광고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삭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멀블리스]
[사진=멀블리스]

멀블리스 측은 "멀블리스는 웨딩 콘셉트로 사랑과 행복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2년 전 안재현 씨가 첫 계약을 했을 당시 신혼이었던 안재현 씨의 사랑꾼 이미지가 저희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계약을 진행했다. 이후 재계약을 통해 2년 동안 계약을 이어온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멀블리스 측은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안재현-구혜선 씨의 파경 논란과 관련해 멀블리스가 추구하는 방향과 너무 다르다고 판단되어 안재현 씨와 관련된 모든 광고와 콘텐츠를 중단하고 기존에 작성 및 유지되었던 광고와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삭제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고객님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5년 방영된 드라마 KBS 2TV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2016년 5월 결혼했다.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알려졌던 두 사람의 관계는 18일 오전 구혜선이 SNS를 통해 "남편(안재현)이 권태기로 인해 이혼을 원하지만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폭로해 처음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혼 원인 등을 둘러싸고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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