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출전' 추신수, CWS전 1타수 무안타…11G 연속 출루 마감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이 11경기에서 멈췄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9회 대타로 출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팀이 1-6으로 끌려가던 9회초 선두타자 호세 트레비노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시카고 투수 켈빈 에레라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에레라의 6구째 157km짜리 직구를 방망이에 정확히 맞추지 못했다.

이날 안타 생산에 실패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9리에서 2할6푼8리로 소폭 하락했다. 또 지난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이어온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마감했다.

한편 텍사스는 시카고에게 1-6으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