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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홈런' 채은성 "장타 의식보다 타이밍에 집중"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채은성이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채은성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4득점을 기록하며 LG의 12-8 승리에 힘을 보탰다.

채은성은 팀이 0-3으로 뒤진 1회말 2사 1·3루에서 내야 안타로 타점을 올리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채은성의 내야 안타 이후 LG는 대거 4점을 더 뽑아내며 스코어를 5-3으로 만들었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기세가 오른 채은성은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1사 후 KT 선발 라울 알칸타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22일과 23일 NC 다이노스전에 이어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채은성의 활약은 계속됐다. 팀이 6-3으로 앞선 6회말 무사 1·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3안타 3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채은성은 경기 후 "팀이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야 하는 상황에서 연승에 보탬이 돼 기쁘다"며 "장타를 특별히 의식하는 타격을 하기보다는 좋은 타이밍에서 타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는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채은성은 또 "특별히 타격 매커니즘을 수정하지는 않았다. 잘 쉬고 좋을 때 느낌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팬들의 열띤 응원이 항상 큰 힘이 된다. 시즌 끝까지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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