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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방과 후 수업만 34개"…'공부가 머니' 임호 아내 윤정희, 사교육 고민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배우 임호·윤정희 부부가 아이들의 사교육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놔 관심이 쏠렸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대치동에 사는 임호·윤정희 부부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임호·아내 윤정희[MBC 방송화면 캡처]
임호·아내 윤정희[MBC 방송화면 캡처]

이 부부의 삼남매 중 9살 딸은 14개의 학원, 7살 아들은 10개 학원, 6살 아들 역시 10개로 무려 34개의 방과후 수업을 다니고 있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로 아이들은 24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하루를 수업과 숙제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에 윤정희는 "다른 애들은 더 하는 것 같다. 처음에는 국영수로 시작했다. 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며 "1년부터 줄이려고 해도 줄일 수가 없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아이들은 엄마와의 갈등을 보였다. 둘째 지범이는 반항하며 집을 나가기도 했다.

삼남매와의 갈등의 골이 깊졌다는 윤정희는 "요새 지범이가 날 보고 엄마는 숙제쟁이라고 한다. 이렇게 하다가 쟤와 내가 어떻게 되겠구나,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왈칵 쏟았다.

이를 본 전문가는 "지금 어머니가 너무 외로워 보인다. 과연 아이들이 몇 살이 될 때까지 버틸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라며 "아이들과 맞는 교육을 시켜야 한다. 필요한 아이에겐 선행 교육을 시켜주고 아닌 애들은 과감히 중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공부가 머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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