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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델손 '해트트릭' 포항, 인천과 화력 대결 끝 미소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창과 창의 맞대결에서 웃었다. 포항 스틸러스가 25일 안방인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포항은 완델손이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완델손은 해트트릭을 포함해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포항은 2연패에서 벗어났다. 9위 제자리를 지켰으나 9승 5무 13패(승점 32)가 됐고 8위 성남 FC(승점 34)와 간격을 좁혔다. 인천은 앞서 두 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뒀으나 포함과 화력대결에서 밀리면서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은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었다. 완델손이 찔러준 공을 받은 일류첸코가 오른발 슈팅으로 인천 골문을 먼저 열었다. 포항은 전반 30분 완델손이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인천은 전반 39분 김호남이 만회골을 넣었다. 전반을 마친 포항은 후반 8분 왼쪽 코너킥 기회를 잘 살렸다. 완델손이 보낸 크로스를 받은 하창래가 헤더로 연결해 3-1로 다시 달아났다.

인천도 끝까지 상대를 물고 늘어졌다. 무고사가 후반 15분과 18분 연속으로 골을 넣어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포항은 선제골 주인공 일류첸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완델손이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후반 36분 왼쪽 측면을 드리블로 돌파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뚫었다.

완델손은 후반 추가 시간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FC서울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서울은 3위를 지켰고 제주는 인천을 다득점에서 앞서며 11위로 올라섰다.

서울은 전반 31분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페시치가 슈팅한 공을 제주 골키퍼 오승훈이 막아냈다.

서울은 선제골 기회를 놓쳤으나 1분 뒤 윤주태가 헤더로 제주 골문을 먼저 열었다. 제주는 후반 추가 시간 극적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살렸다. 아길라르가 키커로 나섰고 서울 왼쪽 골문을 파고드는 골로 마무리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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