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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총-정보과학회, '가짜뉴스 방지' 포럼 개최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김명자, 이하 과총)와 한국정보과학회(회장 최종원)는 27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조작적 허위정보에 대한 언론학 및 컴퓨터 과학적 접근‘을 주제로 공동 포럼을 개최한다.

과총은 “가짜 뉴스는 사회 전반의 신뢰를 떨어뜨리면서 사회·정치적 양극화 등을 야기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가짜 뉴스 방지를 위한 제도적·기술적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언론학 및 컴퓨터과학 분야에서의 접근법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오세욱 한국언론재단 선임연구원이 ‘언론학 관점에서 조작적 허위정보에 대한 논의’, 차미영 KAIST 전산학부 교수가 ‘가짜뉴스를 다루는 전산학 기법 점검’을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권오성 한겨레신문 기자, 류현숙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은령 서울대 팩트체크센터장, 양승현 코난테크놀로지 CTO 등이 참여한다.

가짜 뉴스가 횡행함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는 가짜 뉴스 방지를 위한 제도적·기술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독일은 2018년 1월부터 가짜뉴스 방지법을 발효해 시행 중이고, 싱가포르는 올해 5월 가짜 뉴스 처벌 법안을 통과시켰다. 프랑스에서도 올해 7월 가짜뉴스 방지법이 하원을 통과했다.

그런가 하면 가짜 뉴스가 생산·유포되는 방식의 특징을 분석해 인공지능으로 가짜 뉴스를 찾아내는 기술도 연구되고 있다.

과총은 “가짜 뉴스 문제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기반의 제도적 방안은 물론 언론의 자정작용과 국민 스스로 판별할 수 있는 합리적 사고 등이 결합돼야 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실효성 있는 과학적 대응 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과총-정보과학회 공동포럼, ‘조작적 허위정보에 대한 언론학 및 컴퓨터 과학적 접근‘
과총-정보과학회 공동포럼, ‘조작적 허위정보에 대한 언론학 및 컴퓨터 과학적 접근‘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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