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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스나입스 방탄소년단 백업 댄서 되고파, 은퇴 후 오디션 볼 것"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가 액션 배우로 성공한 소감과 함께 은퇴 후 꿈을 전했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28일 오전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내한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많은 작품으로 연기를 배우고 개인적인 취미로 무예를 연마했다. 이렇게 배운 모든 경험을 합쳐서 영화 배우로서 활용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조성우 기자]
[사진=조성우 기자]

이어 그는 "코미디, 스포츠 영화에서도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저의 모든 것을 영화 배우로서 실현할 수 있어서 축복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은퇴를 하고 나면 방탄소년단의 백업 댄서가 되는 것이 꿈이다. 제가 가서 오디션을 보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지난 26일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참석을 위해 '나우 유 씨 미' 무술 감독인 척 제프리스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1998년 '블레이드'에서 주연을 맡으며 전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웨슬리 스나입스는 이후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블레이드2'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블레이드3', '나인 라이브스', '세븐 세컨즈', '카오스' 등 다양한 장르 영화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익스펜더블 3'에서 독 역을 맡아 활약했으며 다시 한번 액션 스타로서 자리매김했다. 특히 실제 태권도에 깊은 관심을 보여 명예3단증을 소지하고 있는 웨슬리 스나입스는 2003년 3월 한국인 니키 박(박나경)과의 결혼으로 "한국은 제 2의 모국이다"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영화제에서 보여줄 매너와 팬 사랑에 기대가 쏠린다.

전 세계 무예·액션 장르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29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9월 2일까지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서문)에서 전 편 무료로 상영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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