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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내달 4일 여지부 신인 드래프트 실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V리그 미래의 주역이 될 신인 선수들을 선발하는 자리가 찾아온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9월 4일 오후 2시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9-20시즌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올해부터는 드래프트 방식이 바뀌었다. 기존에는 하위 3팀에게만 추첨 확률을 부여하는 방식이었으나 보다 동등한 드래프트를 위해 모든 팀에게 확률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지난 시즌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하위 3팀에게 85%(6위 KGC인삼공사 35%, 5위 현대건설 30%, 4위 IBK기업은행 20%) 상위 3팀에게 15%(3위 GS칼텍스 9%, 2위 한국도로공사 4%, 1위 흥국생명 2%)씩 확률을 부여했다. KOVO는 "상, 하위 순위 팀 사이에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한편 올해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는 '대어'로 꼽히는 선수들이 다수 참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배구대표팀에 선발됐던 장신 공격수 정호영(진주 선명여고)를 비롯해 청소년대표팀 출신 김다은, 최가은, 육서영(이상 일신여상) 권민지(대구여고) 이다현(중앙여고) 그리고 장신 세터인 안예림(남성여고)과 구솔(선명여고)도 상위 지명이 유력한 선수로 꼽힌다.

V리그는 출범 첫해(2005년 겨울리그)부터 신인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지난해까지 여자부의 경우 15회 동안 모두 254명을 배출했다.

이번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2019-20시즌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는 같은달 16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리베라 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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