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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측 "안재현과 염문설, 명백한 허위…구혜선에 법적 대응할 것"[전문]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배우 오연서가 소속사를 통해 구혜선이 언급한 '안재현과의 염문설'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4일 오연서의 소속사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금일 구혜선씨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게시물과 관련해 당사의 공식 입장을 전달한다"라며 "먼저 구혜선씨가 인스타그램에서 언급한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 및 기타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라고 알렸다.

배우 구혜선(왼쪽)과 안재현. [정소희 기자]
배우 구혜선(왼쪽)과 안재현. [정소희 기자]

그러면서 "당사 소속 배우인 오연서는 수많은 스태프들의 노력이 담긴 드라마를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왔다"라며 "그러나 더 이상 지켜볼 수만 없는 상황에 참담함을 느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디스패치는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문자 내역을 포렌식 복원해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엔 결혼 1년 뒤인 2017년부터 지금까지 약 2년 가량의 문자 내역 중 일부가 담겨 있었고, 앞서 구혜선이 언급한 안재현의 여성 관계에 대한 문제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이어졌다. 디스패치 측은 "구혜선이 주장한 소속사 대표와 안재현이 자신을 기만했다는 내용도 사실 무근"이라며 "욕설은 찾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구혜선은 자신의 SNS에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요? 올해만 핸드폰 세 번 바꾼 사람이다.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이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구혜선은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 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 뿐"이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받으며 웃고 있다는 소리에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다. 그래서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구혜선은 안재현과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2016년 5월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달 18일 구혜선이 결혼 생활에 대해 폭로하면서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고 있다.

두 사람은 사생활까지 폭로하며 결혼 생활 및 이혼 절차를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행보와 근황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반면 안재현은 단 한 번의 입장 발표 외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안재현은 현재 드라마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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