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언론 "중국전 승리, 박항서 용병술 빛났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중국을 꺾은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지도력이 베트남 현지에서 극찬을 받고 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2(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지난 8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중국 U-22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베트남 언론 'tienphong'은 중국전 승리 직후 "박항서 감독이 또 한 번 용병술을 보여줬다"며 "박 감독이 U-22 대표팀 경기를 위해 국가대표팀에서 데려온 응우옌 띠엔 린이 두 골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tienphong'은 이와 함께 박 감독과 거스 히딩크 중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인연도 함께 소개했다.

이날 경기는 박 감독과 히딩크 감독의 맞대결로 경기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히딩크 감독과 박 감독은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각각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과 수석코치로 호흡을 맞추며 4강 신화를 함께 이룩해냈다.

박 감독의 경우 지난 2017년 10월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부임 이후 U-23 아시아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4강, 2018 스즈키컵 우승, 2019 아시안컵 8강 등 전설을 썼다. 베트남의 히딩크라는 뜻으로 '쌀딩크'라는 애칭까지 생겼다.

'tienphong'은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박항서 감독에게 히딩크 감독과의 대결에서 의미 있는 선물을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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