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논란' 에인트호벤, SNS 통해 한글 사과문 게재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의 PSV 에인트호번이 최근 불거졌던 욱일기 사태와 관련해 사과 입장을 표명했다.

에인트호번은 지난 8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한글로 작성된 사과문을 게재했다.

에인트호번은 "지난주 PSV는 여러 사람이 불쾌하다고 여기는 이미지를 게시했다"며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것은 결코 구단의 의도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자료=PSV 에인트호번 공식 페이스북 갈무리]

에인트호번은 지난달 28일 일본 국가대표 도안 리츠(21) 영입 발표 당시 배경 이미지로 욱일기를 사용하면서 논란을 빚었다.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했던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다. 일본이 내년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욱일기 사용을 허가하면서 한국 내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에인트호번은 한국 축구와도 인연이 깊다.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시작으로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과 이영표가 몸담았던 클럽이다. 박지성의 경우 자신의 축구선수 커리어를 에인트호번에서 마감했을 정도로 큰 애정을 보였다.

에인트호번은 "(이번 일은)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며 "PSV는 서로에 대한 존중을 매우 중시하는 구단으로 허정무, 박지성, 이영표 선수도 이러한 점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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