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류현진 부진, 체인지업 제구 난조도 영향"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미국 현지 언론이 최근 부진한 류현진(32·LA 다저스)의 고전 원인으로 체인지업 제구를 지적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지난 7일 '메이저리그 스타 파워 인덱스' 코너를 통해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시즌 초반 리그를 지배하던 때와 비교해 가운데로 몰리고 있다"며 "예전만큼 공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맞아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를 상대로 시즌 12승을 따냈을 당시만 하더라도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독주를 이어가고 있었다.

[사진=뉴시스]

하지만 이후 거짓말 같은 부진에 빠졌다. 지난달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5.2이닝 4실점, 24일 뉴욕 양키스전 4.1이닝 7실점, 30일 애리조나전 4.2이닝 7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도 4.1이닝 3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선보이지 못했다.

4경기 연속 승수 추가에 실패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45까지 치솟았다. 9일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지만 마크 슈어져 등 사이영상 경쟁자들과의 차이가 크게 줄어들었다.

CBS스포츠는 "만약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면 올 시즌은 실패로 간주될 것"이라며 "류현진의 체인지업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류현진의 커맨드가 문제"라며 "류현진의 체인지업 제구가 잘 안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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