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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 홍보대사·김가영 프로, LPBA 투어 객원해설 참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당구연맹(PBA)이 추석을 맞아 진행 중인 PBA 4차 투어 'TS샴푸 PBA-LPBA챔피언십'에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PBA는 13일 오후 열릴 예정인 LPBA(여자부 투어)결승전 강지은과 박수향의 맞대결에 객원 해설자로 차유람 PBA 홍보대사와 김가영 프로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차유람은 뛰어난 외모와 함께 당구 실력으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지난 2006년과 2010년 아시안게임에서 당구 국가대표로 참가했고 2010년 세계9볼 암웨이 오픈 및 2011 세계9볼 베이징 오픈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 여자당구를 대표하는 스타 중 한 명이다.

김가영 프로는 현재 LPBA 투어에서 뛰고 있다. 그는 지난 1차 투어에서 와일드 카드 자격으로 출전해 4강까지 진출했다. 또한 현재 LPBA 상금 랭킹 6위에 올라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사진=조성우 기자]

그는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포켓볼 선수로도 꼽힌다. 2004, 2006년 세계 포켓9볼 선수권대회 연속 우승과 함께 2012 세계 포켓10볼 선수권대회 우승, US오픈 4회 우승, 2013년 WPBA마스터즈 우승, 2015년 제4회 MBN 여성 스포츠 대상 탑 플레이어상, 2016년 WPBA US오픈 우승, 지난해(2018년) WPBA 그랜드슬램 우승 등 많은 우승 및 수상 경력이 있다.

PBA는 "추석연휴를 맞아 프로당구를 좀더 친숙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두 선수를 특별 해설위원으로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에 대한 부상으로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 씨가 직접 지은 '한복'을 준비했다.

PBA는 "해외 선수들이 많이 참여하는 글로벌 투어인 만큼 추석명절을 맞아 우리나라의 멋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특별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린다. 차유람 해설은 스포츠전문 케이블 방송 SBS스포츠에서, 김가영 해설은 빌리어즈 TV를 통해 각각 만날 수 있다.

 [사진=PBA]
[사진=PBA]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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