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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손흥민, C 팰리스전 평점 9.3…양팀 최고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가뭄 끝에 내린 단비와 같았다. 손흥민(27, 토트넘)이 올 시즌 개막 후 첫 골을 신고했고 멀티골도 넣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손흥민이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했다. 그는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전반에 승기를 잡았다. 손흥민은 소속팀이 전반에만 넣은 4골에 모두 관여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전반 21분 상대 자책골로 기록됐지만 세르지 오리에가 시도한 슈팅을 이끌어낸 패스를 보냈다. 전반 23분에는 오리에의 크로스를 멋진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시즌 2호 골도 넣었다.

전반 41분 나온 에릭 라멜라의 추가골도 출발은 손흥민이 해리 케인에게 보낸 패스였다. 손홍민은 지난 시즌 EPL 37라운드 본머스전에서 퇴장을 당해 징계를 받았다.

3경기 출전 정지로 38라운드 최종전을 비롯해 올 시즌 1, 2라운드까지 뛰지 못했다. 그는 3, 4라운드 모두 선발 출전했으나 빈손에 그쳤다.

하지만 징계에서 풀린 뒤 세 번째 경기 만에 멀티골을 넣으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

선발 출전해 후반 경기 종료까지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라멜라가 보낸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 본능을 끌어냈다.

손흥민은 공격만 한 것이 아니다. 그는 수비에도 적극 가담했고 이타적은 플레이로 소속팀 동료들의 공격을 도왔다.

유렵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크리스탈 팰리스전이 끝난 뒤 손흥민에게 9.3점을 줬다. 두팀의 이날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 중 최고점이다.

손흥민은 시즌 1, 2호 골로 추석 연휴를 맞은 팬들에게 최고의 한가위 선물을 안겼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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