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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볼튼 후임 안보보좌관 5명으로 압축


17일 기자들에게 공개…예비역 장군 2명과 관료 출신 3명으로 비교적 온건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존 볼튼 국가안보보좌관 후임으로 5명의 인물을 대상으로 저울질하고 있다고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캘리포니아에서 기자들과 만나 로버트 오브라이언, 리키 왜델, 리자 고든 해거티, 프레드 플라이츠, 케이스 겔로그 등 5명을 볼튼 보좌관 후임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오브라이언

오브라이언은 현재 인질 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대통령 특사이다.

오브라이언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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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델

왜델은 육군 예비역 소장으로 현재 합동참모본부 본부장의 보좌관이며, 한 때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안보실 차장을 역임한 바 있다.

리키 왜델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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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거티

해거티는 미국 에너지부의 핵안전 담당 차관이다.

리사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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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츠

플라이츠는 볼튼 보좌관의 비서실장으로 일했고, 현재 워싱턴에 위치한 싱크 탱크인 안보정책센터의 소장 겸 대표를 맡고 있다.

플라이츠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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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

켈로그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이다.

켈로그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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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 가운데 몇 명에 대한 인물평을 언급했는데, 오브라이언에 대해서는 ‘환상적’(fantastic)이라고 평했고 켈로그에 대해서는 “그는 처음부터 나와 함께 했다. 그는 훌륭하다”라고 말했다. 또 왜델에 대해서는 “많이 좋아한다”라고 표현했다.

매파로 알려진 존 볼튼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주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해임됐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볼튼의 의견 중 많은 부분에 대해 강하게 거부감을 느꼈다”고 해임 이유를 밝혔고, 이에 대해 볼튼 보좌관은 자신이 스스로 사임했다고 반박했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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