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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웅본색', 12월 첫 공개…'프랑켄슈타인' '벤허' 제작진 뭉쳤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뮤지컬 '영웅본색'이 장대한 서막을 알렸다.

19일 뮤지컬 '영웅본색' 제작사 빅픽쳐프러덕션이 작품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티저 포스터에는 화려함과 고독이 공존하는 홍콩의 밤 거리를 배경으로 '영웅본색'이 강렬한 필체로 기재되어 있어 보는 이의 눈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깨어져 조각나버린 유리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덧입혀 작품의 특유의 감성을 표현함과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사진=빅픽쳐프러덕션]
[사진=빅픽쳐프러덕션]

뮤지컬 '영웅본색'은 의리와 배신이 충돌하는 홍콩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자호와 자걸 그리고 마크라는 세 명의 인물의 서사를 통해 진정한 우정, 가족애와 같은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담아낸 작품이다.

뮤지컬 '영웅본색'의 원작인 동명의 영화는 홍콩 느와르 장르의 시초이자 정점으로 1986년 홍콩 금상장영화제 작품상, 남우주연상 수상, 1987년 대만 금마장영화제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1994년부터 7년간 홍콩 흥행영화 매출 1위를 독식한 시대의 명작이다.

영화 '영웅본색'은 드라마틱한 스토리 라인과 혁신적인 액션 씬 뿐만 아니라 주옥 같은 영화 음악으로도 세대를 넘어 사랑받으며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한 작품이다.

오는 12월 월드 프리미어로 상연될 뮤지컬 '영웅본색'은 한국 뮤지컬 사상 초유의 흥행작이자 해외에서도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의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작곡가가 의기투합해 관심을 모은다.

촘촘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연출을 선보이는 왕용범 연출은 뮤지컬 '영웅본색'의 극작과 연출을 맡아 원작 영화의 화려함과 감수성을 오롯이 담아내면서도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뮤지컬 '영웅본색'은 원작 영화 OST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장국영의 노래, 강렬하면서도 수려한 선율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과연 어떤 배우가 역사적 월드 프리미어의 무대에 올라 커다란 반향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영웅본색'은 오는 12월17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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