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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최다안타' 페르난데스 "KBO에서 첫 시즌, 기록 달성 기쁘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가 KBO리그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게 됐다.

페르난데스는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두산의 6-4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179안타를 기록 중이던 페르난데스는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에릭 테임즈(2015 시즌·180 안타)와 KBO리그 외국인 타자 단일 시즌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페르난데스는 이어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대기록을 작성했다. 두산이 5-4로 앞선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SK 좌완 박희수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1루 베이스를 밟으며 자신의 올 시즌 181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페르난데스는 이 안타로 KBO리그 역대 외국인 타자 단일 시즌 최다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페르난데스는 경기 후 "KBO리그에서 뛰는 첫 시즌에 좋은 기록을 달성해 기쁘다"며 "항상 팀 승리만 생각하면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남은 경기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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