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인태가 기선을 제압하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인태는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김인태는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SK 선발 좌완 김광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쓰리 볼 원 스트라이크에서 김광현의 5구째 131km짜리 슬라이더를 완벽하게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의 홈런으로 연결했다.
2회말 SK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김인태의 홈런에 힘입어 두산이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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