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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로 최대위기 맞은 SK, 박종훈의 어깨에 명운 걸렸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언더핸드 박종훈을 앞세워 4연패 탈출에 나선다.

SK는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격돌한다.

SK는 앞서 지난 19일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패하면서 4연패에 빠져있다. 2위 두산, 3위 키움과는 2.5경기 차까지 격차가 좁혀지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안심할 수 없는 위치에 놓였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설상가상으로 당초 키움전 선발로 내정됐던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가 경미한 어깨 통증을 호소하면서 박종훈이 하루 앞당겨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박종훈이 키움을 상대로 약세를 보였던 건 아니다. 승리만 없었을 뿐 올 시즌 키움전 2경기에 나와 13이닝 3실점 1패 평균자책점 2.08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최근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3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SK는 전날 더블헤더를 치르며 주축 불펜투수들이 대부분 등판했다. 박종훈이 선발로수 최대한 긴 이닝을 소화해줘야만 주말 한화 이글스와의 2연전 마운드 운용이 한결 수월해진다.

무엇보다 키움에게 패할 경우 1위 수성에 비상등이 켜질 수 있는 상황이다. 박종훈의 어깨에 팀의 올 시즌 명운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종훈이 SK의 연패 탈출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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