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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김웅빈 1군 등록, 7번·3B 선발출전"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군에서 돌아온 내야수 김웅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김규민이 전날 번트 훈련 도중 공에 눈을 맞으면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며 "김웅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고 오늘 7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한다"고 말했다.

 [사진=정소희기자]
[사진=정소희기자]

김웅빈은 최근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68경기 타율 3할2푼 7홈런 58타점 8도루로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제대 후 팀 훈련에 합류한 뒤 컨디션에서 합격점을 받으며 1군 복귀전 기회를 얻게 됐다.

장 감독은 "김웅빈이 상무에서 뛰면서 전체적인 기량이 향상돼 돌아온 것 같다"며 "오늘 상대 선발이 언더핸드 박종훈인 점도 감안해 좌타자인 김웅빈을 선발 3루수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장 감독은 또 "장영석 등 기존 3루수 자원이 조금 지쳐있는 상황이었다"며 "김웅빈의 합류로 팀 내 건전한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키움은 우완 최원태를 선발로 내세워 SK전 승리를 노린다. 최원태는 올 시즌 26경기 10승 5패 평균자책점 3.45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SK를 상대로는 5경기 2패 평균자책점 3.68로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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