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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레가네스전 교체투입…37분 동안 뛰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이 올 시즌 개막 후 가장 오랫동안 그라운드에서 뛰었다.

이강인은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있는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가네스와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홈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그는 후반 14분 막시 고메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로 들어왔고 경기 종료까지 뛰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시즌 개막 후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사진=발렌시아 FC 구단 공식 홈페이지]
[사진=발렌시아 FC 구단 공식 홈페이지]

이강인은 앞서 마요르카와 3라운드에서 후반 39분 교체 투입돼 올 시즌 개막 후 첫 출전했다. 이어 FC 바르셀로나와 4라운드에서는 후반 22분 교체로 들어갔다. 그리고 레가네스와 5라운드까지 정규리그 3경기 연속 출전했다.

2선 공격자원으로 투입된 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포함해 37분을 뛰었다. 그는 후반 23분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패스를 시도한 뒤 반대쪽으로 돌아가 크로스를 올렸으나 수비벽에 막혔다.

후반 30분에는 오른쪽 코너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레가네스를 상대로 1-1 무승부에 그치면서 승점 1 획득에 그쳤다.

발렌시아는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1분 로드리고가 상대 수비수 루벤 페레스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다니 파레호가 키커로 나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그러나 전반 37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레가네스의 오스카르 로드리게스가 동점골을 넣었다.

발렌시아는 후반 역전골을 노렸다. 이강인을 두 번째 교체 카드로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으나 골은 터지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리그 최하위 레가네스를 맞아 시즌 2승째를 올릴 기회를 놓쳤다. 반면 레가네스는 시즌 개막 후 4연패를 당했다가 귀중한 첫 승점을 올렸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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