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맹활약' 손흥민, 3번째 '월간 MVP' 도전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지난달 빼어난 활약을 펼친 손흥민(27·토트넘)이 통산 세 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EPL 사무국이 5일(한국시간) 발표한 9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9월 EPL 4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 2016년 9월, 2017년 4월 두 차례에 EPL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EPL 5라운드 크리스탈 펠리스전에서 리그 1, 2호골을 터뜨린 데 이어 6라운드 레스티 시티전과 7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 2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EPL 사무국은 손흥민과 함께 케빈 데 브라위너(28·맨체스터 시티) 리야드 마레즈(28·맨체스터 시티), 오바메양(30·아스날), 알렉산더 아놀드(21·리버풀), 히카르두 페레이라(26·레스터 시티), 존 맥긴(25·아스톤 빌라), 칼럼 윌슨(27·본머스) 등을 9월 이달의 선수 후보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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