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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황희찬, 2경기 연속 득점포 가동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황희찬은 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라인도르프 알타흐와의 홈 경기에서 교체출전해 20여분 간 활약하며 1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가 4-0으로 앞선 후반 25분 교체투입됐다. 황희찬은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골 찬스를 잡았다. 후반 27분 박스 안을 파고든 뒤 골문 구석을 노린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황희찬은 팀이 5-0으로 리드한 후반 41분 골맛을 보는데 성공했다. 화려한 개인 기술로 상대 수비를 제쳐낸 뒤 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알타흐의 골 망을 흔들며 스코어를 6-0으로 만들었다.

황희찬은 지난 3일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까지 올 시즌 리그, 챔피언스리그, 컵대회를 통틀어 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다음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합류가 예정된 가운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잘츠부르크는 알타흐를 6-0으로 완파했다. 시즌 전적 9승 1무를 기록, 승점 28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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