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가 포스트 시즌 마수걸이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했다.
페게로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에서 포스트 시즌 개인 첫 홈런을 기록했다.
페게로는 LG가 3-2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키움 우완 김상수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5m의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페게로는 원 볼 원 스트라이크에서 김상수의 3구째 포크볼(126km)을 완벽하게 공략했다. 포스트 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며 부진 탈출을 위한 신호탄을 쐈다.
9회초 키움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LG가 4-2로 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사진=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