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기사회생 LG, 최원태 잡고 PO행 희망 이어갈까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4차전 승리까지 노린다.

LG는 10일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LG는 전날(9일) 열린 3차전에서 4-2로 이겨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1, 2차전을 모두 끝내기 패배를 당하면서 코너로 몰렸지만 승부를 4차전으로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사진=정소희기자]

4차전 선발투수 매치업은 임찬규(LG)와 최원태(키움)다. 정규리그 성적만 놓고 본다면 LG가 열세다. 임찬규는 30경기(13경기 선발 등판)에 출전해 3승 5패 2홀드 평균자책점 4.97를 기록했다.

최원태는 27경기에 모두 선발투수로 나왔고 11승 5패 평균자책점 3.38이라는 성적을 냈다. 선발 싸움에서는 키움 쪽으로 무게가 기운다.

LG는 4차전을 반드시 이겨야한다. 타일러 윌슨, 차우찬 등 선발 자원까지 모두 경기 상황에 따라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타선이 경기 초반 최원태를 상대로 선취점을 얻는 등 공략에 성공한다면 마운드 운영에도 숨통이 트일 수 있다.

LG는 주축 타자들이 최원태를 상대로 강했던 부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원태는 LG전 4경기에서 1승을 올렸으나 평균자책점 4.24로 고전했다. 또한 최원태가 프로 데뷔 후 첫 포스트시즌 등판이라는 점도 변수다.

이형종(9타수 4안타), 채은성(11타수 4안타), 김민성(11타수 4안타), 이천웅(11타수 4안타), 유강남(3타수 2안타) 등 주전 대부분이 최원태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특히 채은성은 3차전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도 가을야구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하면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LG 타선이 최원태를 무너뜨리고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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