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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집 음감회' 이승환 "박정민, 친해지고 싶다…인간미 넘치는 배우"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이승환이 12집 타이틀곡 '나는 다 너야'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박정민과 지우에 대해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진행된 가수 이승환 30주년 기념 12집 정규앨범 'FALL TO FLY 後' 음감회에서 이승환은 "박정민, 지우와 따로 인연은 없다. 다만 박정민은 개인적으로 호감이 가는 배우였다"라며 "친구 김희선이 박정민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좋은 기회에 섭외를 했고, 기꺼이 응해줬다"라고 캐스팅 과정을 전했다.

 [사진=드림팩토리]
[사진=드림팩토리]

이어 "박정민이 예전에 내 음악을 많이 들은 팬이라고 해서 좋았다. 내가 알고지내는 연예인이 박신혜을 비롯한 두명 정도 밖에 없는데 박정민을 만나고 나서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정도로 인간미가 넘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FALL TO FLY 後'는 2014년 11집 'FALL TO FLY 前'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12번째 정규앨범이다. 타이틀곡 '나는 다 너야'를 비롯해 '30년' '너만 들음 돼(feat. 스텔라장)' '그저 다 안녕' '생존과 낭만 사이' 'Do The Right Thing' '10억 광년의 신호' '백야' '돈의 신' 'Fall To Fly(feat. 곽이안)' 등 10곡이 담겨있다.

한편, 12집 'FALL TO FLY 後'는 10월15일 정오 발매한다. 데뷔 30주년을 맞아 11월30일과 12월1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무적전설'을 개최한다.

이승환은 1989년 1집 앨범 'B.C 603'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11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1000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과 9시간30분의 국내 최장 공연 기록을 갖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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