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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산체스·소사-요키시·최원태, 1차전 미출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 티켓을 두고 맞대결한다. 두팀은 14일부터 2019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승제) 일정에 들어간다.

1, 2, 5차전은 SK의 안방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 3, 4차전은 키움의 홈 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각각 열린다. 두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만났다.

'리턴매치'를 펼치는 SK와 키움은 14일 1차전에 앞서 이날 미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SK는 앙헬 산체스와 헨리 소사, 키움은 에릭 요키시와 최원태다. 네 선수 모두 투수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산체스는 15일 열릴 2차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소사는 염경엽 SK 감독이 지난 13일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시리즈 3선발로 언급했다.

요키시와 최원태도 마찬가지다. 두 투수 모두 2, 3차전 선발 등판 가능성이 높다. 장 감독은 LG 트윈스를 상대로 치른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요키시를 2차전에 내보냈으나 최원태는 3차전이 아닌 4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장 감독은 당시 3차전 선발투수로 좌완 이승호를 내보냈다.

산체스는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7승 5패 퍙균자책점 2.62를 기록했다. 그는 1차전 선발 등판하는 좌완 에이스 김광현과 함께 소속팀 선발진 원투 펀치로 활약했다.

브록 다이손(롯데 자이언츠)를 대신해 시즌 도중 교체로 SK 유니폼을 입은 소사는 올해까지 9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뛴 베테랑이다. 그는 2012년 KIA 타이거즈를 시작으로 넥센 히어로즈, LG에서 뛰었다.

올 시즌 대체 선수로 SK로 왔지만 좋은 성적을 냈다. 그는 16경기에 등판 9승 3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요키시도 소속팀에서 제이크 브림검과 함께 선발진 원투펀치 노릇을 했다.

정규리그에서 30경기에 등판해 13승 9패 평균자책점 3.13이라는 성적을 냈다. 그는 LG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했는데 당시 투구 내용은 좋지 않았다. 그는 2.1이닝 동안 7피안타 3실점했다.

최원태는 키움 마운드에 토종 에이스 노릇을 했다. 올 시즌 27경기에 나와 11승 5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최원태도 올해 준플레이오프에서는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 LG와 4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1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흔들렸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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