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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염경엽 감독 "키플레어는 김강민·한동민"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테이블 세터에 대해 고민을 했죠."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김강민과 한동민(이상 외야수)을 올해 '가을야구' 키플레이어로 꼽았다.

SK는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5전 3승제) 키움 히어로즈와 1차전을 치른다.

SK는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1차전 선발투수로 나온다. 염 감독과 SK 모두 바라고 있는 최고의 시나리오는 있다. 김광현의 호투와 함께 타선이 터져 키움 마운드를 제압하는 상황이다.

 [사진=조성우기자]
[사진=조성우기자]

SK는 1차전에서 키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로 김강민(중견수)-고종욱(지명타자)-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한동민(우익수)-이재원(포수)-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노수광(좌익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들고 나왔다.

염 감독은 1차전을 앞두고 "정규리그에서 데이터와 현재 타격감을 고려해 라인업을 짰다"며 "1, 2번 타순은 고민 끝에 김강민과 고종욱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정규리그 후반들어 극심한 타격 슬럼프를 겪었던 한동민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염 감독은 "(한동민은)히팅 포인트 조정 등을 통해 정상적인 타격감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정소희기자]
[사진=정소희기자]

그는 또한 "1차전 키 플레이어는 김강민과 한동민"이라며 "훈련 때 타격 컨디션은 두 사람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김강민이 많이 살아나가고 한동민이 장타를 터뜨려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염 감독은 "한동민은 연습 배팅에서 타구를 가장 많이 넘기고 있다"며 "어깨가 빨리 열리는 안 좋은 습관을 교정했다. 한동민의 타격을 보고 모든 사람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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