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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1회 위기 넘긴 김광현, 통산 최다 K 신기록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SK 와이번스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의미있는 기록 하나에 이름을 올렸다.

김광현은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이날 플레이오프 역대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을 새로 썼다.

김광현은 1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김하성을 상대로 이날 첫 탈삼진을 잡았다. 그는 2회초에는 세 타자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플레이오프 통산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종전 기록은 김상엽(NC 다이노스) 코치가 현역 선수 시절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를 거치며 작성한 39탈삼진이다. 김광현은 3회초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선두타자 박정음을 또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해 개인 40탈삼진째를 거뒀다. 후속타자 서건창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5타자 연속 탈삼진으로 기염을 토했다.

김광현은 1회초 실점 위기를 맞았다. 서건창과 이정후에 안타를 맞아 1, 3루로 몰릴 뻔 했다. 이정후가 오버런을 하는 바람에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았다. 2사 후 박병호에게 볼넷을 내줘 다시 1, 3루가 됐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김광현은 이후 제 모습을 찾았고 경기 초반 순항하고 있다. 3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SK와 키움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인천=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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