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탈삼진쇼' 김광현, 키움 상대 5이닝 8K 무실점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에이스다운 투구를 보였다. SK 와이번스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위력적인 구위를 앞세워 호투했다.

김광현은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5회까지 매 이닝 탈삼진을 솎아내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1회초 2사 1, 3루, 4회초 2사 1, 2루 고비에서도 흔들림 없는 투구로 키움 타선을 압도했다.

특히 2회초 선두타자 이지영을 시작으로 3회초 2사까지 다섯 타자 연속 탈삼진을 잡아내는 괴력을 보였다.

김광현은 이후 팀이 0-0으로 맞선 6회초 김태훈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임무를 마쳤다. 직구, 커브, 슬라이더, 투심 패스트볼 등을 적절하게 섞어 던졌고 투구수는 92개다. 직구 최고구속은 152km를 기록했다.

6회초 키움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양팀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