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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북한과 득점 없이 전반 종료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9년 만에 평양 원정길에 나선 한국 축구대표팀이 북한과 팽팽한 접전을 치르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고 있는 축구대표팀은 15일 평양에 있는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산 H조 조별리그 북한과 원정 3차전을 치르고 있다.

벤투 감독은 북한을 상대로 손흥민(27, 토트넘)과 황의조(27, 보르도)를 공격 일선에 배치하는 4-4-2 카드를 꺼냈다.

 [사진=조성우 기자]
[사진=조성우 기자]

북한도 '유럽파'로 맞불을 놨다. 유럽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광성(유벤투스)과 박광룡(장크트푈텐)이 투롭으로 나섰다.

이번 남북 맞대결은 북한측 비협조로 생중계되지 않는다. 현지 파견 예쩡이던 취재진도 결국 방북하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경기 초반부터 기싸움이 있었다.

양 팀 선수들이 신경전을 펼치면서 한 차례 감정 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경기감독관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전반 30분에는 북한 수비수 리영직이 거친 반칙을 범해 주심으로 부터 옐로카드를 받았다.

힌편 힌국은 이날 원정팀으로 흰색 상하의 유니폼을 착용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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