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부친상을 당한 개그맨 김원효가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원효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 지나고 나면 후회할껄 알면서도 하지 못했던 일들이 너무 많아 정말 괴로웠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번 생에는 저의 아버지셨지만, 다음생에는 제 아들로 태어나주세요~^^~ 제가 미친듯이 사랑해드릴께요. 언제가는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다리며…잠시…안녕…사랑해…"라고 썼다.
끝으로 김원효는 "위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원효의 아버지는 지난 14일 별세했다. 김원효는 최근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해 부친이 특발성폐섬유화증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 병은 폐조직이 굳으면서 호흡 장애를 일으키는 병이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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