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마크원 복합비즈센터’, 지식산업센터, 스마트산단 수혜로 주목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산자부 손잡고 ‘스마트산단’ 변신… 재생사업 등 탄력 기대

[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20년 스마트산단’ 사업 대상지로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와 구미국가산업단지, 2곳을 최종 확정했다.

산자부가 공표한 ‘스마트산단’의 핵심목표는 제조혁신과 쾌적한 근로 및 정주환경, 창업 및 신산업 활성화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들을 적용해 업종, 밸류체인 등 각 산단별 특성에 맞춘 제조혁신 및 산단고부가가치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산단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산자부는 이러한 ‘미래형 산단’을 통해 기업생산성이 제고되고, 제조업종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상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축된 제조업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제조업 중심의 국내 4차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데에도 좋은 밑거름이 되리라는 기대다.

수 차례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의 기쁨을 누리게 된 인천 남동산단은 ▲공항·항만·고속도로·도시철도망이 고루 갖춰진 최적의 광역교통망과 대학, 연구기관 등 풍부한 산학연 협력 인프라 등 우수한 입지 여건 ▲인천 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구축 플랫폼 활용 및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등 첨단산업과의 연계성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제조업 구조고도화사업, 스마트공장 보급 실적 등 스마트산단사업과 궤를 같이 하는 기존의 사업 방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동산단은 1989년 완공 이래 제조업 중심의 수도권 대표 산단으로서 지역경제의 기반을 닦아왔다.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산단 내 6,700여 곳 중소기업의 99.5%가 제조업종일 정도다.

이러한 남동산단이 ‘제조업 르네상스’ 기조의 스마트산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산단 내 스마트공장, 이른바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투자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마크원 복합비즈센터'는 지난 10월 1일 분양홍보관 그랜드 오픈을 했다.

‘마크원 복합비즈센터’는 남동산단 내 고잔동 일대에 지하 1층~지상 최고 15층 2개 동, 연면적 87,747㎡ 규모로 조성된다. 남동산단은 물론 인천시내 최대 규모로, 제조업 특화설계와 최첨단 IoT 시스템 등을 적용한 지식산업센터 403실과 오피스텔 150실, 근린생활시설 52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시설이라 다양한 수요자와 전국구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크원 복합비즈센터’ 지식산업센터 지하 1층~지상 8층은 전체 층에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갖추고, 대형 트럭의 진입 및 주차에 무리가 없도록 5.8~6m의 높은 층고와 1.2t/㎡의 고하중 설계를 적용한다. 기업별 맞춤형 공간 설계가 가능한 ‘섹션오피스’ 콘셉트의 지상 9층~15층에는 층별 공용 회의실을 제공해 업무효율을 높인다. 옥상에는 조깅트랙, 정원 등 활력 충전 공간도 마련한다.

공용부 조명 자동제어, 주차관제, CCTV 등 에너지 절약과 보안까지 완벽한 ‘최첨단 IoT 스마트 팩토리’의 면모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능형 주차시스템이 도입되는 주차장은 법정 주차대수의 168% 수준인 689대를 동시 수용해 입주기업 직원과 관계자 등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돕는다.

수인선 호구포역이 도보 3분 거리라 출퇴근 등 이동 여건이 우수하며, 차후 개통될 GTX-B노선 송도역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등 도로교통망이 잘 갖춰져 서울 및 인천공항〮항만으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수도권 일대 산단과의 시너지 창출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자부의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지원 단지로 더욱 주목받는 ‘마크원 복합비즈센터’는 현재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에 분양홍보관을 운영중이다.

김세희기자 ksh1004@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마크원 복합비즈센터’, 지식산업센터, 스마트산단 수혜로 주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