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허지웅, 암 극복하고 1년만에 생존 신고 "살았어요"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허지웅이 1년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암을 극복하고 건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허지웅의 일상이 담겼다.

허지웅은 "나 살았어요"라고 외치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그는 일어나자 마자 홈트레이닝을 했고, 이후 영양제를 챙겨먹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허지웅은 "6번의 항암치료를 끝냈다"며 "항암치료를 3~4번 했을 때는 이렇게까지 해서 살아야하나 하는 절망감도 들었다"고 힘들었던 치료 과정에 대해 밝혔다.

이후 허지웅 병원을 찾았고, 주치의는 "모든 게 정상이다"며 "이런 상태가 5년간 지속되면 완치라는 판정을 한다"고 말했다.

허지웅은 병원을 나오며 "작년 이맘때쯤 암 판정을 받았다. 나오는데 다리가 풀려 걸을 수가 없었다. 엘리베이터 옆 벤치에 앉았다가 나왔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