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구창모 대체 선수, 두산·키움 선수 중 선발"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김경문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부상으로 이탈한 좌완 구창모(NC 다이노스)의 대체 선수 선발을 한국시리즈 종료 이후로 미룬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야구대표팀 훈련에 앞서 "당초 플레이오프 종료 후 구창모를 대신해 대표팀에 합류할 선수를 발표하려고 했지만 한국시리즈 종료 후로 미루려고 한다"며 "두산과 키움 선수 중 가장 컨디션이 좋은 투수 한 명을 코칭스태프와 상의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조이뉴스24]

김 감독은 지난 2일 프리미어 12에 출전할 28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하지만 투수 구창모의 경우 시즌 막판 허리 피로 골절 부상을 입으면서 대체 선수 선발이 불가피해졌다. 구창모는 이달 초 팀의 와일드 카드 결정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당초 좌우를 가리지 않고 가장 구위가 뛰어난 투수를 선발하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불펜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던 차우찬(LG 트윈스)이 선발진으로 이동할 경우 중간계투에 좌투수가 함덕주(두산 베어스) 혼자만 남게 돼 고민에 빠졌다.

함께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좌완은 김광현(SK 와이번스),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있지만 선발 카드다.

김 감독은 "차우찬이 선발에서 던지게 되면 불펜에는 좌완투수가 한 명만 남게 된다"며 "여러 가지를 고민해야 한다. 현재 치러지고 있는 포스트시즌 경기를 모두 챙겨 보면서 선수들을 관찰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또 "어떤 투수를 뽑을지 내가 직접 언급하지 않아도 후보는 압축됐다"며 "팬, 미디어가 생각하는 선수 중 가장 좋은 투수를 선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수원=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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