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왓포드전 후반 교체 투입···시즌 4호골 도전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A매치 이후 첫 소식팀 경기에서 시즌 4호골 사냥에 나섰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왓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 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손흥민을 제외했다. 손흥민이 최근 국가대표팀 소집으로 한국과 영국을 오가는 강행군을 소화한 점을 고려해 벤치에서 후반전 출격을 준비시켰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제외한 해리 케인(26·잉글랜드), 루카스 모우라(27·브라질), 델리 알리(23·잉글랜드)로 공격진을 구성했지만 전반 내내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외려 전반 6분 왓포드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0-1로 끌려갔다.

포체티노 감독은 결국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다빈손 산체스(23·콜롬비아)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하는 전술 변화를 줬다.

후반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토트넘이 0-1로 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