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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가짜 언론 보도가 사라지는 대한민국 되길…"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고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를 자처했다가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고발 당한 배우 윤지오가 자신에 대해 보도하는 한국 언론과 관련 기사에 적힌 악성 댓글을 반박했다. 또 언론 보도가 오보라면서 자신은 현재 "일주일에 최소 3번 근육·염증 치료 받는다"고 몸상태를 전했다.

윤지오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신들이 내보낸 영상이며 기사가 명예훼손입니다"라며 "어뷰징 기사이며 명예훼손 모욕 정신적인 피해를 주는 보도와 기사 잘 봤습니다"라고 자신과 관련된 보도를 한 한국 언론에 대해 비판하는 듯한 취지의 글을 남겼다.

배우 윤지오. [조성우 기자]
배우 윤지오. [조성우 기자]

그러면서 "또 오보할까 봐 그러는데 마사지 치료, 왁스 치료는 미용 목적이 아닌 물리치료 전문담당가와 지정해준 물리치료전문 병원에서 받고 있는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저는 물리치료 프로그램으로 온열치료, 전기치료, 초음파치료, 지압치료와 견인치료를 받고있으며 왁스 치료는 이 중 한 치료"라고 설명했다.

윤지오는 "저는 몇년 동안 총 5번의 불미스러운 교통사고로 인하여 현재 정상적인 30대 여성의 몸상태가 아닙니다"라며 "국민청원은 당신들이 언급한 찌라시와 달리 국민들이 만드는 '법위의법'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올린 국민청원이 아닌 저는 참여의 취지로 제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라고 했다.

또 "악플러 실명제와 당신들처럼 팩트가 아닌 가짜 기사와 가짜 보도를 막기 위한 법률적 제도 공식적인 법을 요청하는 국민청원이며 수만명의 시민께서 청원하고 계신 진행중인 국민청원"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경찰에 강제 소환과 관련된 글도 남겼다. 윤지오는 "당신들이 말하는 강제 소환은 당연히 불가합니다. 저는 죄인이 아닌 공익 제보자이며 거짓말로 증언을 하였다면 경찰 검찰이 책임질 일입니다"라며 "저는 참고인에서 증인으로 바뀐 것은 사법기관에서 처리하였고 신빙성이 있어서 제발 한국으로 오라고 요청한 곳 또한 사법기관입니다. 신빙성이 인정되어 참고인에서 증인으로 바꾸고 인정한 것 또한 경찰과 검찰입니다. 책임을 물으려거든 당시 경찰 검찰에게 물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또한 유가족을 비롯 유 대표도 저와 같은 증언을 한 바 있으며, 그렇다면 유가족까지 사기 혐의로 거짓말을 한다는 것입니까?"라고 반문하며, "제발 그만 좀 하세요. 어차피 기대도 안했지만 개인을 피말리게 괴롭히고 악플이 달리게 보도하고 기사를 쓰는 것이 바로 당신들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자신과 관련된 보도를 하는 한국 언론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윤지오는 "당신들은 '수배'가 됐다며 여기저기서 떠들어 대다가 '압수수색', '강제 소환'의 가능성을 운운하며 갖은 모욕과 허위사실에 명예훼손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매일같이 시달리며 살게 됩니다"라며 "개인 통장의 입출금 내역까지 만천하에 공개하고 사적으로 사용한 용도가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캐나다 경찰 측도 한국의 언론을 다 모니터 하시며 당신들이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는 투명한 국가 중에 한 국가가 바로 캐나다입니다"라며 "제발 국제적으로 해외에서 볼 때 이해할 수 없는 이런 가해로 얼룩진 악행의 가짜 언론 보도가 사라지는 대한민국이길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경찰은 최근 윤지오에 대한 보강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체포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캐나다 수사당국에 사법 공조를 요청, 윤지오에 대한 국내 송환 절차도 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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