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더가든, 23일 신보 'C' 발표…레트로 사운드X역대급 음색 예고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카더가든(Car, the garden)이 컴백을 앞두고 신곡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카더가든은 두 번째 정규 앨범 'C'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한 것에 이어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타이틀 곡 '꿈을 꿨어요' 뮤직 비디오 티저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는 이번 타이틀 '꿈을 꿨어요'를 '서러움 반, 그저 사랑은 아니었던 카더가든의 유년기'가 담긴 곡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카더가든 특유의 레트로한 사운드, 한 구절 만으로도 매력적인 음색, 그리고 독특한 영상미가 돋보인 티저는 온라인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정규앨범 'C'에는 타이틀 곡 '꿈을 꿨어요'를 비롯하여 '의연한 악수', '면허없음' 등 모두 9개의 곡이 담겼다. 4번째 트랙 '유영'에는 유라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카더가든은 올해 2월, SBS '더 팬'에서 최종 우승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넓힘과 동시에 지난 4월에 발매한 싱글 '나무'와 6월에 발매한 '우리의 밤을 외워요'를 통해 신흥 음원 강자로 거듭났다. 이후 '전지적 참견 시점', '복면가왕'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냈고, 지난 달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여 '반전 캐릭터'의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카더가든은 정규앨범 발매와 함께 서울을 시작으로, 총 6개 도시에서 전국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더가든의 정규 2집과 서울 공연은 CJ문화재단의 뮤지션 지원 사업인 '튠업'의 제작 지원을 받았으며, 춘천 공연은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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