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리드오프 박건우…두산, 요키시 대비 라인업 발표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에 대비한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선두타자로 우타자 박건우를 내세웠다. 박건우는 정규시즌 주로 3번타자로 나서다가 왼손투수가 나설 경우 1번타자로 배치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날 두산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허경민(3루수)-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우리팀 왼손타자들이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정 대타가 필요할 때는 박세혁 자리에 이흥련이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

선발투수로는 정규시즌 20승을 거둔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