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개발도상국 스포츠 발전 지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개발도상국 스포츠 발전을 위한 '개발도상국 스포츠발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국제사회에서 요구하는 스포츠 선진국 위상에 맞는 공적개발원조(ODA)를 위한 것이다. 해당 국가 스포츠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개발도상국 스포츠발전 지원 사업은 ▲개발도상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과정 ▲개발도상국 스포츠지도자 교육 과정 ▲스포츠 동반자 프로그램 등 3가지 사업으로 구성됐다.

[사진=대한체육회]

선수 초청 합동훈련 과정은 해당 국가대표 선수단을 초청해 우리 선수단과 합동훈련 및 친선 경기를 치르는 프로그램이다. 채육회는 "기술 공유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요트, 복싱, 펜싱 등 19개 종목에서 18개국 3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스포츠지도자 교육은 종목별 국제연맹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제 지도자 자격증 취득 과정이다.

개발도상국 지도자를 국내로 초청하여 진행된다. 올해는 자전거, 육상, 태권도, 철인3종 등 4종목에서 60개국 260여명을 지원한다.

동반자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에 국내 우수 지도자를 파견하고 스포츠 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체육회는 "해당 국가 스포츠 활성화와 경기력 향상 지원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라오스(야구) 캄보디아(레슬링) 태국(펜싱) 등 7개 국가에 6종목 지도자를 파견하고 스포츠 용품을 지원한다.

한편 체육회는 개발도상국 스포츠발전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라오스 야구대표팀 선수단 26명(임원 8명, 선수 18명)을 초청했다.

라오스야구대표팀은 이 기간 동안 광주제일고등학교 야구팀과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합동훈련 및 친선 경기를 실시한다..

24일 광주제일고등학교에서 열리는 라오스와 광주제일고의 친선 경기에서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직접 찾아 시구를 할 예정이다. 라오스야구대표팀에는 야구 용품도 함께 지원되고 박 장관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라오스야구대표팀은 스포츠 동반자 프로그램 지도자 사업으로 파견된 권영진 감독이 지도하고 있다. 이번 초청 합동훈련에는 라오스야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만수 SK 와이번스 전 감독도 함께한다.

체육회는 "라오스야구대표팀처럼 초청 합동훈련, 지도자 파견, 용품 지원 등 사업이 연계적으로 진행될 경우 개발도상국 스포츠 시스템 구축 사업 효과는 극대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개발도상국 스포츠발전 지원 사업은 지난 2013년에 처음 시작됐다. 체육회는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스포츠 강국으로 책임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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