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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2연패 뒤 워싱턴에 승리 '반격의 1승'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원정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에 반격했다.

휴스턴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 C.에 있는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 4승제) 워싱턴과 3차전에서 4-1로 이겼다.

휴스턴은 안방인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졌다. 그러나 원정에서 시리즈 첫 승을 신고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3~5차전은 내셔널스 파크에서 치러진다.

휴스턴은 선발 등판한 잭 그레인키가 4.2이닝 동안 7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했으나 중간계투진과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가 승리를 지켰다. 워싱턴은 선발 등판한 아니발 산체스가 5.1이닝 10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흔들리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휴스턴은 2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카를로스 코레아가 2루타를 쳐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조쉬 레딕이 적시타를 쳐 1-0으로 앞서갔다.

3회초 추가점을 냈다. 선두타자 호세 알튜베가 2루타를 쳤고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3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타석에 나온 마이클 브랜틀리가 내야안타를 쳤고 3루 주자 알튜베가 홈을 밟아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워싱턴은 4회말 빅토르 로블레스가 적시 3루타를 쳐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2-1로 쫓긴 휴스턴은 바로 도망갔다.

5회초 브랜틀리가 다시 한 번 해결사가 됐다. 그는 1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적시타를 쳤고 휴스턴은 3-1로 달아났다. 6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로빈슨 치리노스가 산체스가 던진 초구에 배트를 돌렸고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리드를 잡은 휴스턴은 마운드 힘으로 리드를 지켰다. 그레인키에 이어 조쉬 제임스(0.1이닝)-브래드 피콕(0.1이닝)-윌 해리스(1.2이닝)-조 스미스(1이닝)이 워싱턴 타선을 묶었다. 9회말 마무리 오수나가 등판해 뒷문을 든든하게 잠궜다.

두팀의 4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27일 열린다. 호세 우르퀴디(휴스턴)와 패트릭 코빈(워싱턴)이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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