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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그먼 '만루포' 휴스턴, 워싱턴에 승 WS 승부 원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연패 뒤 2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치르고 있는 2019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 4승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휴스턴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 C.에 있는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4차전 원정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휴스턴은 안방에서 열린 1, 2차전을 패했으나 원정으로 치러지고 있는 3, 4차전을 모두 잡아내며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만들었다.

'오프너'로 선발 등판한 호세 우르퀴디가 깜짝 호투했고 타선도 터진 휴스턴이 워싱턴에 앞섰다. 우르쿼디는 위싱턴 타선을 상대로 5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심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 발판을 만들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반면 워싱턴은 좌완 선발 패트릭 코빈이 휴스턴 타선을 맞아 6이닝을 책임졌으나 7피안타(1피홈런) 4실점했다. 코빈은 타선 지원도 받지 못했다.

휴스턴은 1회초 알렉스 브레그먼이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휴스턴은 이어진 찬스에서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내야안타를 친 사이 3루 주자 마이클 브랜틀리가 홈으로 들어와 추가점도 바로 냈다.

2-0 리드를 잡은 휴스턴은 4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로빈슨 치리노스가 코빈을 상대로 2점 홈런을 쳐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워싱턴이 6회말 한 점을 만회했으나 휴스턴은 7회초 브레그먼이 만루 홈런을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브레그먼은 5타수 3안타(1홈런) 5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두팀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5차전을 치른다. 게릿 콜(휴스턴)과 막스 슈어저(워싱턴)이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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