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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류현진, 다저스 재계약 변수는 몸값"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몸값을 양보해야한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류현진(32) 원 소속팀인 LA 다저스에 남기 위해서는 몸값을 낮춰 협상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류현진은 이제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는다"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평군자책점이 가장 낮은 투수가 됐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MLB닷컴은 "류현진은 좌완 선발이 필요한 팀들에게 매력적인 카드"라며 "FA 시장에서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원 소속팀 다저스보다 왼손 선발을 보강하려는 다른팀들이 더 많은 금액을 제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LB닷컴은 또한 "다저스가 적지 않은 나이에 부상 경력이 있는 류현진에게 크게 베팅을 할 것 같지 않다"며 "만약 류현진이 다저스에 남고 싶다면 계약 조건에서 손해를 감수해야한다"고 예상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LA에서 생활에 만족하지만 계약 조건에서 손해를 감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류현진이 '수퍼 에이전트'라 불리우는 스캇 보라스의 고객 중 한 명이라는 점도 꼽았다.

MLB닷컴은 "보라스는 자신의 고객에게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팀과 계약하도록 유도했다"며 "고객들도 팀과 계약에서 몸값을 양보한 적이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가 끝난 뒤 "(FA시장에서)내 가치를 인정하는 팀과 계약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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