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전 몬스타엑스 원호, 정다은과 '대마초 흡연' 의혹…경찰 내사 중"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를 탈퇴한 원호(본명 이호석)가 대마초 흡연 의혹에 휩싸였다.

1일 디스패치는 최근 원호 채무·특수절도 논란을 폭로한 정다은,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총괄이사 조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몬스타엑스 전 멤버 원호. [정소희 기자]

보도에 따르면 2013년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몬스타엑스 전 멤버 원호는 정다은에게 지퍼백 안에 든 대마초를 보여줬다. 이후 두 사람은 정다은의 집으로 이동해 대마초를 피웠다.

이에 대해 정다은은 "집 근처 카페에서 원호가 지퍼백을 슬쩍 꺼내 보여줬다. 그 안에 대마가 들어 있었다"며 "'어디서 구했냐'고 물었는데 비밀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조씨가 물건을 빌리러 정다은의 집에 들렀다가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저는 옷 방에서 '발망' 벨트를 찾고 있었다. 그때 누군가 집으로 들어왔다. 정다은과 어떤 남자였고, 정다은은 그 남자를 '호석이'라고 불렀다"고 전했다.

이어 "(정다은과 원호는) 대마 이야기를 했다. 잠시 후 기침 소리가 났고 대마 냄새가 방안까지 들어왔다"고 회상했다.

2019년 9월 경찰은 조씨의 제보와 정다은의 진술을 확보해 원호에 대한 내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원호에 대한 마약 검사를 진행했으나 반응 결과를 밝히지 않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와 논의 끝에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오늘 자로 탈퇴를 결정했다"며 "이 사안에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원호 탈퇴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원호는 금일 이후 스케줄부터 참여하지 않으며, 향후 몬스타엑스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진행된다"며 "팀 사정으로 활동과 관련된 많은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원호는 소속사를 통해 손편지를 공개하고 "저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시는 모습은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서 내린 결정"이라며 팀 탈퇴를 직접 알렸다.

또 "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상황들로 멤버들까지 피해를 입게 돼 미안하고 무엇보다 저를 믿어주신 팬 분들께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사과했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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