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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별세' 함중아는 누구? '풍문으로 들었소'·'내게도 사랑이' 남긴 원조 싱어송라이터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70년대 대중문화를 풍미한 가수 함중아(본명 함종규)가 1일(오늘) 별세했다. 향년 67세.

1일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함중아는 이날 오전 폐암 투병 중 사망했다. 간경화로 오랜 시간 투병해 온 함중아는 방송을 통해 긴 투병기를 공개하기도 햇다. 장기하와 아이들이 리메이크해 유명한 노래 '풍문으로 들었소'의 원곡을 불렀으며 '내게도 사랑이' 등 주옥같은 노래를 남겼다.

 [KBS1 방송화면 캡처]
[KBS1 방송화면 캡처]

1971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록 음악 가수로 데뷔해 이후 1977년 함정필, 최동권 등과 함께 제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도 입상을 한 바 있고 이후 1978년 1집 발표하는 등 록 음악 밴드 활동도 병행을 했다. 1978년 '함중아와 양키스'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함중아는 당대 유명 가수들이 부른 노래의 작곡가로도 이름을 떨친 원조 싱어송라이터다.

지난해에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투병 중에도 근황을 전했던 그는 작고 전까지 꾸준히 활동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왔다. 빈소는 부산 영락공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3일이며 장지는 경북 경주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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