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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3호 도움' 손흥민, 퇴장 악몽 속 에버튼전 최악의 평점 5.6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했지만 이후 수비 과정에서 거친 태클로 퇴장당하면서 아쉬움 속에 다음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 평점도 퇴장의 영향으로 혹평을 받았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했다.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27·브라질), 델리 알리(23·잉글랜드)와 함께 최전방에 배치됐다. 2선에 탕귀 은돔벨레(23·프랑스), 크리스티안 에릭센(27·덴마크)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손흥민은 후반 18분 토트넘의 답답하던 경기 흐름을 바꿔놨다. 역습 상황에서 알리에게 정확한 침투 패스를 연결하며 선제골을 도왔다.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하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후반 34분 수비 과정에서 거친 태클로 주심에게 레드 카드를 받았다. 에버튼 안드레 고메스(26·포르투갈)에게 시도한 백태클이 문제가 됐다. 고메스는 발목을 부여잡으며 쓰러졌고 들것에 실려나갔다. 손흥민도 고개를 숙인 채 미안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손흥민의 퇴장 이후 수적 열세에 놓인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동점을 허용했다. 1-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1-1 무승부로 에버튼 원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유럽의 축구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 5.6점을 부여했다. 나쁘지 않은 플레이를 선보였음에도 경기 중 퇴장 조치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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