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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 손흥민, 3G 출장 정지…UCL 조별리그 출전은 가능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7, 토트넘)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경고 누적으로 인한 퇴장 때문이다.

그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있는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에버턴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상대팀 안드레 고메스에 백태클을 시도했다가 경고를 받았다. 그는 앞서 받은 옐로카드가 있었기 때문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레드카드를 받은 손흥민에 대해 EPL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손흥민은 FA 결정에 따라 오는 9일 세필드와 12라운드 홈 경기부터 30일 예정된 본머스전까지 EPL 3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손흥민이 EPL에서 퇴장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시즌 37라운드 본머스와 원정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당시에도 3경기 출전 정지됐다. 손흥민은 마지막 라운드(38라운드)를 포함해 올 시즌 1, 2라운드까지 결장했다.

FA가 내린 징계는 EPL경기에만 해당된다. 손흥민은 6일 열릴 예정된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2019-2020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원정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다.

한편 손흥민에게 백태클을 당해 넘어진 뒤 세르주 오리에(토트넘)와 충돌해 발목을 심하게 다친 고메스는 결국 수술을 받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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